(눈에 보이는 떡밥을 조각조각 쓰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조각이라 이럴 바에는 그냥 떡밥을 짤로 만들어서 블로그화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데뷔 쇼케이스 연습하는 건데 어째서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지성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훈과 금방 친해진 건 지훈이 생각보다 훨씬 어른스러운데 있었는데 그가 자신의 어려움을 단번에...
(지훈이가 오기 전 시점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그 사이에 간극이 느껴져서) 센터로 돌아와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지성은 울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그랬듯이 잘 견뎌냈다. 사실 지성 본인도 그곳을 벗어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었고 돌아가게 되면 이렇게 해야지, 혹은 저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 중에 가이드에 대해서 고려했던 부분은 아주 적었다. (대부분이 가족과...
개인적인 욕심을 털어보는 본격 역키잡 썰 역키잡은 역시 옆집꼬마지 처음 봤을때 댄은 초3 그러니까 10살 그에반해 성은 중3(생일이 빨라서 그렇다고 하자 역키잡은 나이차이가 많을수록 좋은거니까) 옆집 아줌마가 바쁘셔서 성네 엄마가 댄을 봐주기로 했음 근데 그쯤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엄마도 바쁘게 된거 그래서 별수 없이 성이 댄을 돌봐주게됨. 고교는 예체...
재환이 처음 윤지성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강다니엘이 좋아하겠네, 하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재환이라는 인물 자체가 그렇게 크게 눈치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럼 그걸 언제 알았느냐, 성우가 종이 하나를 들고 그에게 찾아 왔을 때 알아챘다. '헤이, 킹' '에이요 맨' 어정쩡한 스웨그를 선보이며 해맑게 웃는 재환에 성우는 다짜고짜 종이 하나...
다니엘은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의 기분이 어떠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 다니엘은 그저 그옆에 서 있었다."...정말, 죄송합니다."그는 다니엘의 옆에서 허리를 깊게 숙여 죄송하다 말했다. 다니엘도 같이 숙이려고 하자 지성이 다니엘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작게 넌 죄송할 일 아니니까 숙일 필요 없어. 했지만 ...
“오랜만이지?” “…!” 센티넬이 아닌 일반인. 하지만 저 남자를 지성은 알았다. 그 남자 외에 몇의 센티넬이 더 순간이동이 되어져 왔고 지성이 뭐라 말 하기도 전에 다니엘을 향해 쏟아지는 공격에 다니엘은 지성을 자신의 뒤로 두고 전투를 이어갔다. 젠장. 도움이 되는게 없다. 당장 여기서 도움이 될 리가 없다. 자신은 가이드니까. 이런 싸움 판에서 자신은 ...
3. "좋나?" 다니엘의 말에 지성이 눈만 껌뻑이며 그를 올려다 봤다. 뭐지 저건,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게 대체 질투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저 말은 아무래도 자신의 오랜 염원이 만들어낸 그런 환청이 아닐까, 그런 뭐 일종의 그런..? "와 대답이 없노?" "에?" * 한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멤버들이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노래노래를 불러서 ( 그 ...
1. "저랑 다니엘이 너무 탐나는거에요 그래서 막 놀릴려고 내 뱃속에 치킨을 저장" 지성은 입밖으로 꺼내고 아차싶어 속으로 뜨끔했지만 다행이 분위기는 하하 웃는 즐거운 분위기였다. 조심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웃기려고 하는 말은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편인지라 그 무엇 하나 필터링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자신은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인가 보다. 다행...
대장은 그저 윤지성을 비웃고 원래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갔다. 사실 지성도 다니엘이 자신을 여기서 구원 해 줄 것이라고, 하다 못 해 인질들을 구출 해 줄 거라는 기대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다. 센터에서 왔는지 센터에서 쫒겨나서 왔는지 왜 왔는지 알 수는 없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아는 것은 적어도 그가 S급 센티넬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장도 눈 여겨 볼만...
‘내가 진짜 나쁜 놈이라 이거 나가서 다 말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요?’ 다니엘의 말에 지성은 쓰게 웃으며 답했다. ‘당신이 진짜 나쁜 놈이라 나가서 다 얘기 한다고 해도, 지금 내가 선택이 강요 되어 지고 있거든. 내 다른 선택은 죽음인 반면에 당신이라는 선택지는 안 죽을 수도 있어서.’ 지성의 말에 다니엘은 알겠어요, 하며 웃으면서 방을 나왔다....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던 지성이 헐레벌떡 감옥과 다름 없는 곳을 빠져나갔다. 희미하게 빛만 들어오는 폐 건물은 침울하고 두려운 분위기가 들어 찼다. 원래는 이런 곳이었겠지 그나마 저 남자가 있어서 그나마 욕이라도 할 정신이 있는 거다. 조용하게 잠식해가는 이 처참한 분위기에 다니엘은 등을 기대 누웠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어쨌든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
* 0편이 있습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지성은 아이 같은 웃음을 지으며 생각했다. 쇼타임이다. 그들에게 자신을 들키지 않기 위한 연극이다. 지성은 이곳에서 가장 오래 인질로 생활한 가이드였다. 보통은 과격한 취급을 받아 죽거나, 혹은 참지 못하고 자살하거나였다. 그나마 가장 사람답게 사는 건 테러리스트의 간부들 중 잘 맞는 센티넬과 각인하는 것이었지만 ...
댄성파는잡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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